무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식재료입니다. 가을무가 원래 제철이지만 사실상 가을 무의 수분과 단맛을 제외하고는 4계절 내내 크게 차이가 없어서 항상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잘 절여서 무쳐놓으면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밥도둑인 무생채는 이거 하나에 달걀프라이 하나만 해서 참기름에 슥슥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는 반찬이에요. 오늘은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 재료
- 무 작은 통 하나 또는 큰 통 반개
- 대파 1개
- 당근 또는 부추 약간
- 천일염 또는 굵은소금 한 큰 술
- 물엿 5큰술
- 고춧가루 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참치액젓 1큰술
- 매실청 1큰술
- 생강가루 1작은술
- 깨 1큰술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 무 손질하기
무의 껍질을 먼저 벗겨내 주도록 합니다. 필러 칼을 이용해서 벗겨 주면 매우 간단한데 혹시라도 없다면 식칼로도 충분히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단, 식칼로 무껍질을 벗길 때는 손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껍질을 벗겨서 뽀얀 속살이 드러난 무는 너무 얇지도 굵지도 않게 채 썰어 주고 직접 채 써는 게 힘드시다면 채칼이 빠르고 간편하니 참고하세요.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 무 절이기
무생채가 아삭하고 꼬들꼬들하게 좋은 식감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무를 절이는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를 절일 때 소금과 물엿을 사용해서 절여주는 방식인데 채 썰어 놓은 무에 소금과 물엿을 적당히 넣어주고 약 20분 정도 놔두면 무의 수분이 빠져나와서 무가 꼬들하고 아삭하니 식감이 좋아집니다.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 기타 재료 손질
무가 절여지고 있는 동안에 다른 부재료들을 손질해 주도록 합니다. 당근이나 부추, 또는 양파를 곁들이셔도 좋지만 양파는 수분이 많이 나오는 야채에 속해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사실상 당근과 대파만 넣어도 충분하지만 씹히는 재료가 많은 걸 좋아하신다면 세 가지 모두 넣어보세요. 부추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로 썰어주시고 마찬가지로 당근도 길이는 똑같이 하고 채 썰어 주도록 합니다. 대파는 그냥 송송 썰어주시면 좋아요.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 양념하기
잘 절여진 무를 헹구지 않은 채 물기만 꼭 짜내어줍니다. 이후 준비해 둔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무를 절일 때 이미 어느 정도 기본 베이스로 간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로 소금이나 설탕 등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상태로 살살 버무려 주시고 참치액젓 1큰술을 넣어서 통깨로 마무리해 주시면 부생채 맛있게 하는 법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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