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이 꼭 사둬야하는 반찬 세 가지

자취를 하다보면 모든 것을 홀로 해결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어렵고, 때로는 서글프기도 합니다. 청소나 빨래 같은 집안인은 물론이고, 밥도 혼자 차려서 먹고 정리까지 해야하는 삶인데요.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일도 함께 하면서 집안일, 먹는 일까지 해결해야 하므로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밥은 요리를 따로 배우지 않아 어떻게 차려먹어야 할지 매번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가족단위로 생활할 경우 식재료를 사뒀다가 금방 해먹을 수 있지만, 1인 가구의 경우 식재료를 사뒀다가 상해서 버리는 일도 많습니다.

매일매일 배달음식을 먹거나 레토르트 식품으로 때우다보면 몸은 금방 상하는데요. 우리의 몸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반찬을 마련해두었다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1인가구가 마련해두고 먹으면 좋은 반찬 세 가지에 대해 얘기려 합니다. 바로 김치, 계란, 김인데요. 요리를 잘 하는 분들이라면 우스운 글이 될수도 있지만, 자취를 막 시작하는 비기너 분들이 꼭 챙겨서 사두었으면 하는 반찬이기 때문에 적어봅니다.



[1인가구가 사두면 좋은 식재료와 반찬은 무엇이 있을까?]


1) 김치

김치를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김치는 무조건 구매를 해두셔야 합니다. 이렇게 강력하게 말을 하는 이유는 바로 1인가구의 채소 섭취 문제 때문인데요. 1인가구는 간단하고 바로 먹고 치울 수 있는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채소를 섭취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치를 먹어서라도 이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는 한 번에 너무 많이 사두면 곰팡이가 피어버리기 때문에 한 번 살 때 1인 가구 기준으로 2kg 나 1kg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를 보관할 때는 잘 씻어둔 통에 보관하고, 먹을 때에는 통을 전부 꺼내서 먹는 것이 아니라 통에서 접시로 덜어서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젓가락이 김치에 자주 닿거나, 공기에 많이 노출되거나, 상온에 두면 둘 수록 쉽게 삭아버리기 때문입니다.

김치가 살짝 맛이 간 것 같은 때에 재빠르게 찌개를 끓여서 냉동시켜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계란

계란은 완전 식품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데요. 매일 고기를 먹을 수는 없으니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는 우리의 식단에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더불어 계란은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언가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에는 프라이로 해먹으면 되고, 본격적인 요리를 해먹을 때에는 유용한 재료가 되니 기특하기 그지 없습니다.



3) 김

김도 자취생이 쟁여두면 좋은 반찬 중 하나입니다. 해조류는 우리 몸에 있는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해먹을 게 마땅치 않은 우리 자취생들에게도 고마운 반찬입니다.
배가 고픈데 딱히 해먹을 것도 없고 귀찮을 때, 김에 밥과 계란, 김치를 함께 넣어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춘 끼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