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는 현재 시점인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의 기간을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감기에 쉽게 노출되는 계절이며 목 건강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과 감기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므로 오늘은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면역력 떨어지는 이유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을철 환절기에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이유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인데,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를 면역세포에 할당해야 합니다. 생산된 에너지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며 이렇게 하면 점차 몸의 리듬이 줄어들고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신체가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피로가 증가하고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감기 예방이 어려워지고, 추가적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법
1) 적절한 습도 유지
적정 습도는 50~60%이며,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젖은 수건을 걸거나 가습기를 켜주도록 하며 실내 온도는 18~20도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산책 또는 반신욕 하기
걷기를 평소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매일 30분 정도 조깅을 하고, 일교차에 주의하여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면서 따뜻하게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에는 발을 담그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적절한 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손 씻기
세균, 바이러스성 질병은 올바른 손 씻기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좋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는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일반적인 에티켓입니다.
환절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의 상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위에서 언급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조치를 넘어서는 건강상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