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막히는 것만큼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자니 입안이 건조해지는 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코로 숨을 쉬자니 한쪽에 공기가 안 통하거나 숨을 쉬는 데에 너무 큰 힘이 소모될 것입니다.
코감기에 걸리신 분들, 만성적인 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자기 전이 고역이실 텐데요.
오늘은 잠시나마 코가 뚫리게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절대 비염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니니 잠시 효과를 보는 방법으로만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를 일시적으로 뚫리게 하는 방법 1
1) 집게손을 하여 코를 막는다.
2) 입을 다물고 숨을 참는다.
3) 그 상태로 고개를 아래에서 위로 까딱까닥한다. 위로 고개를 올릴 땐 천장을 보게끔 확 젖혀주는 것이 좋다.
4) 숨이 막힐 때까지 이 행동을 반복한다.
다 하고 나면 일시적이나마 코가 뚫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어떨 때는 금방 효과가 사라지기도 하고, 어떨 때는 조금 오랫동안 편한 느낌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코를 일시적으로 뚤리게 하는 방법 2
두 번째 방법도 첫 번째 방법과 유사합니다.
이 방법이 더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서인지 이 방법이 더 효과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
1) 집게손을 하여 코를 막는다.
2) 입을 다물고 숨을 참는다.
3) 물구나무를 서듯 머리를 땅에 박는다.
4) 숨이 막힐 때까지 이 행동을 지속한다.
잘 때 코가 덜 막히게 하는 방법
숙면시에 코골이가 심하거나 코막힘 때문에 깨어난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코골이 밴드를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코의 피부를 들어 공기가 통하는 통로를 넓혀주는 방식입니다.
매일매일 사용해도 몸에 무리가 가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숙면에 불편함을 겪으시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하는 용품입니다.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상품들이 있으니, 그것들을 사용하는 게 좋으며 원리가 단순하여 가격이 비싼 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천하지 않는 방법
코에 면봉 같은 것을 깊숙하게 넣어 콧물을 빼내는 방법이 옛날에 티비를 통해 소개 되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막힘은 코 점막이 부어 코 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전문의가 아닌 가정집에서 자체적으로 코에 면봉을 집어 넣을 경우, 점막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고 점막이 자극되어 코막힘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들은 앞서 말씀드렸듯 비염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억해두었다가 답답함을 참을 수 없을 때 쓰면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만성적인 비염을 해결하는 뚜렷한 방법은 없지만, 집안 공기에 먼지를 줄이고 습도가 낮지 않게 가습기를 틀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장의 문제로 인해 비염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 평소에도 장 컨디션이 안 좋으신 분들은 유산균 등을 통해 장 관리에도 신경 써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편한 숨쉬기를 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