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하는 고민이 바로, 둘째를 데려올지 말지에 대한 고민일 것 같습니다. 한 마리를 키우다 보면 두 마리를 키우게 되고, 두 마리를 키우다보면 세마리를 키우게 되는 마법이 일어나는데요. 보통 둘째를 고민하는 집사들은 첫째를 위해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가 혼자 외롭진 않을지, 집사가 외출을 했을 때 심심하진 않을지 고민을 하다가 형제를 만들어줘야겠다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혹은 집사 본인의 욕심으로 인해 고양이를 더 키우고 싶어서 데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간택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유기 고양이가 집사를 따라와서 어쩔 수 없이 기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를 고민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첫째인데요. 둘째를 데려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