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되면 최대의 관심사가 바로 고양이가 됩니다. 오늘은 어디 아프진 않는지, 심심하진 않는지, 기분은 좋은지에 대해 궁금하게 됩니다. 외출이라도 하면 문득문득 잘 지내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를 생각하느라 걱정이 태산인 때도 많은데요. 개냥이와 함께하는 집사라면, 본인이 주는 애정만큼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겁니다. 집에 돌아오면 반겨주고, 와서 애교를 부리고, 함께 잠을 자고 하는 과정에서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고 있음이 느껴지실 겁니다. 그러나 만약 도도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음과 같은 생각이 많이 드실 겁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하고 있는지, 집사에게 애정이 있는지, 집사를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요. 만지면 도망가고 불러도 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