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모기만큼 거슬리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꿉꿉한 장마철의 습기보다, 타오르는 듯한 햇빛보다 거슬리는 것이 바로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귓가를 돌아다니는 모기인데요. 모기는 매년 여름만 되면 돌아오기 때문에 완전히 모기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주변에 풀, 나무, 물가 같은 것들이 많은 곳에 거주하신다면 평소에 공기가 좋고 뷰가 예쁘다는 장점은 있어도 여름만 되면 모기의 공격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적지 않게 불편할 것입니다. 모기는 소리가 거슬린다는 것, 물렸을 때 가렵다는 것 외에도 문제가 많은 해충입니다. 일단 우리 몸을 옮겨다니며 피를 먹기 때문에 피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을 옮깁니다. 가벼운 감기 같은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심각한 질병을 옮길 수도 있어 특별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