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머지포인트, 머지포인트 환불 등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이 난리입니다. 항간에 떠도는 말들과,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한 소비자들, 그리고 제휴처들의 입장도 난처하기 그지 없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추가된 머지포인트 국민청원과 머지포인트 관련 이슈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머지포인트 국민청원 링크]
머지포인트 사기 > 대한민국 청와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0507
머지포인트와 관련하여 조사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입니다. 청원 내용은 머지포인트 전금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이렇게 많은 이들이 이용을 하고 그 금액도 적지 않은데 지난 19년부터 지금까지 정부에서는 어떤 조치를 하였는지에 대한 소명 요청 등입니다.
스타트업이 시작은 상품권 관련 업종으로 시작을 하였더라도, 업태가 이렇게나 변화하고 수많은 판매 채널에 베스트로 오르내렸습니다. 또한 그 규모도 급진적으로 켜졌었는데요. 정부가 이를 빠르게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했다면 피해 규모가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머지포인트 관련 이슈]
1) 머지포인트 사기? 머지포인트 전금업?
머지포인트 대표는 머지포인트 사기설과 머지포인트 폐업설을 부정하였습니다. 그는 그저 서비스의 운영 형태가 축소된 것이라고 얘기하며, 전금업 관련 문제에 있어서는 불법이었다는 태도가 아닌,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법률 자문을 구한 곳 중 한 곳에서는 머지포인트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는데요.
정작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알면서도 회피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서비스 운영 형태가 축소된 것이 아니라, 한순간에 머지머니 이용 불가나 마찬가지의 수준으로 대부분의 제휴처가 사라졌다는 게 문제이고, 머지포인트의 불법, 적법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현재 전금업 등록이 안 되어 있어 결국에는 음식점을 제외한 다른 곳은 아예 막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머지포인트는 그저 12월만을 바라보며 소비자들이 그때까지 기다려주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2) 머지포인트 폭탄 돌리기?
머지포인트 환불, 머지포인트 사용불가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아직 이를 파악하지 못한 제휴처를 찾아서 머지포인트 결제를 하는 식이 유행하고 있다는데요. 물론 이것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쓰게 되기 마련입니다. 다만 머지플러스에서 머지포인트 정산을 제대로 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3) 머지포인트 환불 링크?
머지포인트 환불 링크가 구글폼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실제로 머지포인트 환불을 구글폼으로 접수 받았던 것입니다. 그래도 유사한 피싱은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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