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일 확진자수가 좀처럼 내려오질 않습니다. 매일 2천 내외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이 늘어난 추세가 계속 될수록 불안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매일매일 나오는 와중에, 내가 그 사이에 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또한 그 수가 늘어날수록 확진자와 접촉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인데요. 오늘은 밀접접촉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밀접접촉자 기준]
코로나 밀접접촉자 기준은 정호가하게 정량적으로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밀접접촉자 기준은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되는데요. 보통 확진자와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서 폐쇠된 공간에 있었던 이들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됩니다. 요즘은 능동접촉자도 생겨서, 단순히 짧게 같은 공간을 공유했다면 능동접촉자 기준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많긴 합니다. 만약 확진자와 함께 대화를 했거나 밥을 먹었다면 당연히 밀접접촉자 기준에 해당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확진자와 접촉하면 어떻게 될까? 밀접접촉자 문자 / 밀접접촉자 연락]
일단 역학조사관에 의해 연락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만약 확진자가 거쳐간 곳이 특정되지 않고 광범위하다면, 어느 장소에 어느 시일에 방문하신 분들은 보건소로 와서 검사를 받으라는 안전문자를 받으시고 검사를 하러 가시면 됩니다.
검사를 하러 가는 길에는 보다 주의해야하는데요. 우선은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차나 도보를 이용해서 가는 것입니다.
보건소에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단단히 하고 가셔야 하는데요. 덴탈이나 80같은 낮은 마스크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무조건 KF94를 끼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건소에 검사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확진자 가족이거나, 밀첩접촉자이거나,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중에 확진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퐉실한 준비를 하고 가야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검사는 연락처를 등록하고 코에 검사용 면봉을 깊숙하게 집어넣어 합니다. 수영장 물을 코로 마셨을 때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검사가 끝나면 접촉 정도, 증상 유무에 따라 자가격리자로 분류될 수도 있습니다.
자가격리는 접촉 시점으로부터 2주간입니다. 만약 검사를 받은 것이 접촉 이후 1주 뒤라면 1주만 격라하면 됩니다.
담당공무원이 배정되고, 어플을 설치하게 됩니다. 매시간 온도를 기재하게 되어있고 위치가 추적됩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택배로 전달됩니다. 택배 전달이 바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집에 미리 빨리오는 택배로 음식물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는 당일 혹은 다음날 나옵니다. 요즘은 잠복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도 다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가 음성이어도 격리는 2주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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