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물이 몸에 닿는 것을 싫어합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 계시는 사실일텐데요. 고양이들은 보통 그루밍을 통해 몸의 청결을 관리하고, 물로 씻는 행동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사실 고양이 목욕을 꼭 시켜야만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강아지들과 달리 밖에 산책을 갈 일이 없어 몸이 더러워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고양이 스스로 핥아서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목욕을 꼭 시켜야만 하는 때도 있는데요. 집에서 고양이 몸에 오물이 묻었을 때나 고양이 스스로가 그루밍을 잘 하지 않아 더러워진 경우입니다. 아무리 목욕이 고양이들에게 스트레스라고 할지라도 집사와 공존하며 살기 위해서는 고양이도 양보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잘 목욕을 시키느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