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 뜻 및 절차

죽음은 갑자기 찾아오고, 그에 대한 대비가 없기 때문에 더 바쁘고 힘든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3일간의 장례의 마지막 과정인 발인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인 뜻

발인 뜻은 장례식장을 떠나 매장지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말 사전에는 수레가 떠나고 어떠한 일이 진행된다는 비유적 표현을 담고 있으며 수레에 비유한 고인의 관이 저승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례 마지막 날 시신이 담긴 관이 장례식장을 떠나면 이것을 발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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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 절차

기독교인인 경우라면 발인 예배 및 성복제 등의 각자 종교에 맞는 예배를 발인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지내면서 고인의 마지막길에 최대한 예를 갖추게 됩니다. 안치실에서 장의차까지 이동하는 동안의 과정도 발인을 진행하는 절차 중 하나에 해당되며 영정사진을 선두로 하여 상주 및 운구 인원, 유가족들이 차례대로 뒤따라 걸으며 고인을 모시는 안치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안치실에서 마지막 인사를 고인에게 올리고 성함을 확인한 후 장의차량에 관을 실어서 모시는 것 까지가 발인의 절차랍니다.

 

 

 

 

 

 

 

발인 시간

발인 시간은 일반적으로 새벽 또는 이른 아침에 진행하게 되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발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화장 장례의 경우에는 장례 첫날 화장터 예약을 하게 되고 이러한 화장장이 이른 오전에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시에 화장을 예약하였다면 2시간 전에는 발인과정을 진행하셔야 무리가 없으며 결론적으로 8시가 발인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발인 30분 전에는 각자의 종교에 맞는 제사를 지낸 후 유가족은 개인의 짐을 모두 정리하여 발인 준비를 마치셔야 합니다.

 

 

 

 

 

 

 

조문 시간

보통 장례식은 3일장으로 이루어지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례가 일찍 끝나서 마지막 날에는 조문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장례식 둘째 날에 방문하지 못했거나 장례식장의 조문 시기가 맞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인 화환 등을 보내어 다른 방법으로 애도하는 것 또한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