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 잔의 즐거움, 은은하고 달콤한 향에 감싸인 따스함이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스하게 데워줍니다. 차마다 향과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낮의 상태나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특정 차를 마시면 밤에 잠이 오지 않거나 심장이 뛰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커피에만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 때문인데, 차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맞지 않는 분들은 불면증, 두통,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도 경험할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차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카페인이 없는 차는 어떤 차를 마셔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브티 종류
1) 루이보스 티
루이보스 차는 카페인이 없고 임산부와 어린이도 섭취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남아공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루이보스차는 색이 약간 붉고 우려낸 후 약간 떫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마시기 편하고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루이보스차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 감소에 도움을 주어 노화뿐만 아니라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대신 냉한 성질의 차이니 몸이 찬 사람이라면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히비스커스 티
히비스커스 나무의 붉은 꽃잎, 꽃받침 또는 열매로 만든 히비스커스 차는 고대 이집트부터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허브차입니다. 강렬하지만 예쁜 색이 먼저 인상을 남기고 달콤한 향으로 코를 자극하고, 새콤한 맛으로 상쾌함을 주는 히비스커스 차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균형 잡힌 신진대사와 노폐물 처리에 도움을 주며 또한 하이드록시구연산이라는 성분이 과도한 지방흡수를 방지하고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뇨 작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신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3) 라벤더 티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라벤더는 이완에 도움을 주며 숙면을 보장하는 불면증 퇴치에 효과적이며 이미 아로마 테라피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라벤더를 차로 마시면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고 소화불량, 변비,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소화를 돕고 트러블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또한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조직 염증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나 두통이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저혈압인 사람이 마시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로즈마리 티
바다 이슬을 의미하는 로즈마리는 요리에 포인트를 더하기 위해 향신료나 고명으로 흔히 사용됩니다. 항균 및 살균력이 뛰어나 화장품 제조의 원료나 아로마 오일로 많이 활용되며 이 향은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이 해소되며 기억력이 좋아지고 집중력이 강화되어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수험생에게도 좋은 효과를 주고 대신 이뇨작용이 뛰어나므로 물처럼 마시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페퍼먼트 티
청량감이 가장 큰 매력인 민트는 치약, 사탕, 아이스크림, 차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며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 페퍼민트는 심신에 활력을 주는 작용이 있어 기분을 좋게 하고, 차로 마시면 신경통이나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감기, 기관지염, 코막힘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항균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나고 위가 더부룩하거나 구역질이 나는 경우에도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민트에 알레르기가 있으므로 두통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마시는 것을 중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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