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우리 몸의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복통, 구강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췌장염이라고 하며 급성 췌장염 환자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췌장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염이란?
췌장염은 말 그대로 췌장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췌장은 위 뒤에 위치하며 길이 약 15cm, 무게 약 100g 정도의 작은 기관으로 위나 십이지장에서 췌장관을 통해 소화액과 호르몬을 받아 췌장이라는 혈관을 통해 다시 간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심한 복통, 고열,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췌장염 원인
췌장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일반적인 예로는 음주, 담석, 약물, 자가면역 질환, 유전성 췌장염 등이 있습니다. 술 자체도 문제지만, 과음 후 속 쓰림을 완화하기 위해 복용하는 제산제 역시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또한 진통제, 항염증제, 항생제, 항암제 등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염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염 증상
급성췌장염의 경우 상복부의 통증이 심하고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반면, 만성췌장염의 경우는 주로 명치나 우상복부의 통증을 유발하여 초기에 산발적으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간혹 발열이나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도 만성질환인지 급성질환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면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복통으로 나타나며 명치 주변부터 배꼽 주변까지 통증이 지속되고, 허리를 구부리거나 앉으면 통증이 사라질 수 있으며, 식사나 음주 후 메스꺼움, 구토, 발열, 땀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췌장염을 의심해 보시고 가까운 병원에 빠른 시일 내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췌장염 진단
혈액 검사(CBC)에서 백혈구 수가 증가하고 혈청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수치가 증가하면 의심해보아야 하며 복부초음파를 통해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정상적인 췌장과 달리 췌장에 국부적이거나 전신적인 비후가 나타나며 음영으로 확인되고 유용한 검사 방법 중 하나가 CT 영상인데, 조영제를 주입한 후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시행하면 췌장 주변 조직과 연결부를 파악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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