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싫어하는 집사 유형

고양이들은 사람을 잘 가립니다. 누군가는 고양이들에게 간택을 당할 만큼 고양이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누군가는 고양이가 얼굴도 잘 안보여줄 정도로 배척 받기도 합니다. 사람과 친화적인 편이 많은 강아지들과는 달리, 고양이는 사람을 고르는 데에 본인들의 기준이 명확한데요. 집사라면 누구나 고양이에게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집사 유형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1) 지나치게 시끄러운 사람

고양이들은 소리에 민감합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잘 놀라기도 하는데요. 고양이들은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만약 목소리가 크거나 말을 많이 하는 등 시끄러운 사람이라면 고양이의 미움을 살 수도 있습니다. 꼭 목소리가 시끄럽지 않더라도 하는 행동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게하는 사람이라면 이또한 미움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2) 행동을 크게크게 하는 사람

고양이들은 겁이 많습니다. 만약 행동거지가 큼직큼직한 사람이라면 고양이의 미움을 살 가능성이 높은데요. 본인보다 몸집이 훨씬 큰 사람이, 행동을 크게 하는 것에 위협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겁이 많은 고양이라면, 집사는 보다 조심조심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목소리도 큰 사람이 행동거지도 크다면 정말 고양이의 애정은 받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3) 외출을 오래, 많이 하는 사람

고양이들은 독립성이 강한 동물이긴 하지만, 그게 외로움을 아예 안 탄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고양이들도 집사와 함꼐하는 시간을 좋아하고, 같이 사냥놀이 하는 것을 즐기는데요. 만약 집사가 인싸라서 외출 시간이 길다면, 고양이들은 외로움을 느끼고, 본인을 방치하는 집사를 미워하게 될 것입니다.

 

 

4) 몸에서 향수나 담배 냄새가 나는 사람

고양이들은 냄새에도 예민합니다. 향수냄새를 싫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당연히 담배냄새 또한 좋아하지 않습니다. 흡연자이면서, 향수까지 쓴다면 근처에 고양이가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본인에게 질척대는 사람

고양이들은 귀찮은 것을 싫어합니다. 본인의 몸을 만지거나 앞에 와서 알짱 거리는 것도 안 좋아하는데요. 고양이가 좋다고 하여 앞에서 알짱거리고 몸을 만진다면 고양이들의 미움을 살 것입니다. 오히려 고양이들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더 잘 다가가는 편입니다. 고양이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려면 가만히, 고양이가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편이 훨씬 효과적일 겁니다.

 

 

6) 본인을 아프게 한 사람

이건 당연한 얘기이긴 한데요. 고양이들은 한 번 색안경을 끼면 잘 벗질 않습니다. 만약 고양이를 아프게 했거나 놀라게 했다면 앞으로도 쭉 미움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