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면서 걸어다닐 일도 많아졌을 텐데요. 야외활동을 하면서 걸어다니다보면 이제는 땀이 삐질삐질 나오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발에도 땀이 나기 때문에, 발냄새가 나기 쉬운데요. 특히, 한 신발을 오랫동안 신는 분들이라면 여름철에는 발냄새가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신발은 세 켤레 정도를 구비하여 번갈아가면서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때도 덜 타고 냄새도 덜 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발을 오래 신을 수 있게 되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흰 운동화를 자주 신는 분들이라면 더욱 자주 교체하여 신어주고,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흰 운동화의 더러움은 다른 운동화보다 티가 잘 나기 때문에, 미관상 보기 유독 안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운동화 세탁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물론 운동화를 깨끗하게, 그리고 손상되지 않게 세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인력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만약 고가의 운동화라면 직접 하지 말고, 업체에 맡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자가 세탁을 할 경우, 아무리 잘한다고 할지라도 손상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운동화, 어떻게 세탁해야할까?]
일단 가장 첫 번째로 할 것은, 바로 신발끈 분리입니다. 신발끈은 풀려져서 실수로 밟고 하다보면 끝부분이 쉽게 더러워집니다. 또한 고리와 끈이 닿는 부분은 때가 유독 강하게 남는데요. 신발끈을 분리하여 과탄산소다와 세제, 물을 2:1:4로 만든 희석제에 담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는 쉽게 빠지질 않아서, 운동화 본체를 모두 세탁할 때까지 담가두어야 합니다.
운동화의 재질과 종류에 따라 세탁하는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만약 가죽으로 된 운동화라면 스펀지나 아주 극세모의 칫솔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를 세탁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바로 지퍼백이나 비닐 봉투 같은 것에 따뜻한 물을 넣고, 그 안에 표백제 혹은 과탄산소다를 넣어 운동화를 30분 정도 방치해주는 것입니다. 이때 흰 운동화가 아닌, 색이 있는 운동화는 색이 빠지거나 번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때를 불린 운동화는 부드러운 칫솔 솔을 이용하여 나머지 때를 벗겨주면 됩니다.
깔창 부분은 강하게 문질러도 됩니다. 검은 때가 없어지도록 치약이나 거품이 잘 나는 것들을 이용하여 박박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다만 몸체 부분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천의 경우 강하게 문질러도 괜찮지만 인조 가죽인 경우, 가죽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헹굼을 잘 해주어야 누런 때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헹구는 과정도 잘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릴 때에는 햇빛에 말려야 냄새가 나지 않고, 누런 때도 같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운동화 빨래는 꼭 날이 좋은 때에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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