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5월 공휴일이 다가오는데요. 학교도 쉬고, 회사도 쉬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딜 쉽게 놀러나가기도 애매한 시점입니다. 여행이라도 가면 좋을 텐데, 마스크를 끼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가며 여행을 하기란 참 쉽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호캉스를 즐기시거나, 차가 있는 분들은 근교로 놀러가실 것 같은데요. 차가 없거나 호텔 예약을 못한 이들은 무얼하고 놀아야 하나 고민이 있으실 겁니다.
아예 야외로 나가서 탁 트인 공간에서 노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실내에서 놀긴 원한다면 할 것이 마땅히 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요.
유명한 맛집을 가거나 노래방 같은 곳을 가는 것은 위험할 것입니다.
오늘은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만한 거리들을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코로나시대의 실내 놀거리, 어떤 것들이 괜찮을까?]
1) 보드게임
보드게임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적합한 놀거리입니다. 최대 4인까지 모일 수 있으니, 4인이 모여 놀기에 좋은데요. 혹은 2인이서도 충분히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게임마다 드는 소요시간이 상이하긴 합니다. 어떤 것들은 한 판이 금방 끝나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한시간이 걸려도 안 끝나는 것들도 있습니다.
어릴 적 브루마블을 하던 추억을 살려, 보드게임을 하는 것은 어떠실까요?
요즘은 보드게임 카페도 많이 생겨서,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여러가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2) 만화카페
90년대생들까지는 어릴 적 만화방에 가서 만화를 읽은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요즘엔 보드게임카페와 함께 만화카페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한 시간 두시간 짜리를 끊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만화카페에는 여러가지 음식들도 많이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만화를 읽다가 배가 고프면 음식을 시켜먹는 것도 묘미 중 하나입니다.
어릴 적에는 읽지 말라고 혼났던 만화책을, 책이 가득한 카페에서 읽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만화책을 읽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런 시국에 잘 어울리는 실내 놀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화카페마다 구비하고 있는 도서들이 다르고, 그 양도 상이하기 때문에, 사전에 블로그를 통해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화책은 여럿이 만지는 것이기 때문에 꼭 책을 읽을 때에는 손을 얼굴에 대지 않도록 유의하고 틈이 날 때마다 손소독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 또한 유의하여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리를 두면서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다니는 요즘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디서든 언제든 마스크를 꼭 잊지 마시고 즐거운 여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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