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에 보기 흉한 얼룩이 생기면 다시 입기가 어려워지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흰옷을 기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세탁을 잘못하여 얼룩이 자리를 잡아버리면 제거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아무리 빨아도 얼룩이 없어지지 않을 경우 옷을 버리게 되지요.
오늘은 각종 얼룩이 옷에 묻었을 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얼룩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공통적인 요소는 바로 시간입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 있어도 얼룩진 상태로 장시간 방치된 옷이라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얼룩이 생기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김칫국물, 과일즙이 묻었을 때
- 식초와 과탄산소다 사용하기
1) 휴지에 물을 묻혀서 얼룩 부분을 적셔줍니다.
혹은 휴지를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물이 흥건하지 않을 정도로만 물을 적셔줍니다.
2) 얼룩 부분에 식초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3) 식초가 얼룩진 섬유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도록 칫솔 같은 도구로 톡톡톡 두드려줍니다.
4) 뜨거운 물에 표백제 혹은 과탄산소다를 섞은 뒤 옷을 넣어 방치해줍니다.
5)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옷을 꺼내 손빨래를 해줍니다.
*이 방법은 색깔 옷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과탄산소다에 넣어 방치하는 과정에서 옷의 색이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클렌징 오일
1) 클렌징 오일을 얼룩 부위에 뿌리고 열심히 비벼준다.
2) 얼룩이 오일에 녹아들어 사라지면 미온수로 행궈준다.
- 주방세제
1) 얼룩 부위에 주방세제를 뿌리고 열심히 비벼준다
2) 얼룩이 세제에 녹아들어 사라지면 미온수로 빨아준다.
땀얼룩 / 황변이 되었을 때
-과탄산소다
1)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컵을 섞어줍니다. 비율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물에 잘 녹아들 정도만 적당히 넣어주면 됩니다.
2) 한 시간 정도를 담궈줍니다
3) 물기를 짠 후에 세탁기에 넣어 돌려줍니다.
*색이 있는 옷이라면 색빠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비비가 묻었을 때
-마요네즈
1) 마요네즈를 얼룩 부위에 묻혀서 얼룩이 사라질 때까지 조물조물해준다.
2) 얼룩이 마요네즈에 녹아나와 없어지면, 샴푸를 이용하여 얼룩 부위를 손빨래해준다.
3) 이후 물기를 짠 후 세탁기에 넣어 일반 세탁을 해준다.
립스틱, 틴트가 묻었을 때
-주방세제
1) 주방세제를 얼룩 부위에 충분히 짜서 비벼준다.
2) 얼룩이 주방세제에 녹아나와 없어지면 미온수로 헹궈준다.
*주방세제 대신 치약을 사용해도 괜찮다.
신경써서 밝은 옷을 입었는데, 얼룩이 생기면 기분도 같이 상하게 되는데요.
위와 같은 방법들로 해결하여 다시 말끔한 옷을 입을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어딘가에 담궈두는 방법은 색깔옷에 사용하면 변색이 될 수 있다는 점만 유의하시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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