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세탁을 해도 빨래에서 냄새가 나시나요?
이런 경우 세탁기를 바르게 사용하고 계신지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세탁기 사용법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1. 수건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수건은 우리의 외출복과 달리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수건에 보시면 섬유유연제 사용 금지로 적혀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겁니다.
얼굴과 몸 전체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각종 향이 들어가있는 섬유유연제는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자칫하면 얼굴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물을 흡수해야 하는 수건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게 되면 물 흡수력이 낮아집니다.
수건은 외출복과 달리 향이 나야할 필요도, 주름이 지면 안 될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수건에서 향기로운 향이 나면 목욕 후 기분도 좋아지겠지만 피부 건강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수건을 외출복과 같이 빨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탁기로 돌린다고 하여 각종 이물질과 세균이 없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건은 몸 예민한 구석구석에도 만 닿는 것인만큼 귀찮음을 감수하더라도 따로 특별 세탁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2. 세탁기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세탁기 청소의 필요성은 이제 대부분 아실 겁니다.
그러나 청소가 쉽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인데요.
전문 업체를 불러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실상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가정에서 세탁기를 청소할 수 있는 두 가지만 자주 해주어도 세탁기 상태와 빨래 질을 나쁘지 않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먼지통과 세제통을 청소해주어야 한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청소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세탁기 안에 쌓이는 먼지들과 세제 찌꺼기들을 청소해주면 빨래 질이 더 좋아집니다.
- 세탁조 클리너를 주기적으로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2주에 한 번씩, 혹은 달에 한 번씩이라도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해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액체형 / 가루형으로 시중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니 쉽게 구해 사용하면 됩니다.
통돌이의 경우 가루형으로 사용해도 괜찮으나 물이 적게 사용되는 드럼세탁기는 가루가 잘 없어지지 않을 수 있어 액체형을 권장드립니다.
설명서에는 클리너를 넣고 표준 세탁을 돌려주면 된다고 하지만 삶음으로 해주시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세탁 직후에는 세탁기 문을 닫지 말아야 한다.
세탁기에 물기가 흥건한 상태에서 문을 닫으면 세탁조에서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지는데요.
세탁 직후에는 문을 열어두어 건조가 빠르게 되도록 헤야합니다.
4. 이물질이 묻은 채로 세탁기에 넣어서는 안 된다.
사소한 이물질도 세탁기에 넣기 전 먼저 처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세탁기는 편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만 이물질이 한 번 세탁조에 들어가면 그 안에 잔존하여 다른 세탁물에도 알게모르게 묻게 됩니다.
귀찮음을 감수하더라도 이물질을 1차적으로 없앤 채로 세탁기에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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