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환경들

고양이를 키우게 되는 이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떤 이들은 고양이에게 간택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키우게 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이들은 온전히 본인의 선택에 의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서 데려오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의 사정이 딱해서 불쌍해서 유기묘를 데려 오거나 혹은 길고양이를 도맡아 키우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들 모두 데려 오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고양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같을 텐데요.

고양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려면 우선 고양이가 불행하지 않을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최우선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환경들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환경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잡동사니가 많은 집이라면 고양이에게는 좋지 않은 집입니다. 여기저기 있는 잡동사니가 고양이 입에 들어갈 수도 있고, 고양이가 이를 떨어뜨려 다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최대한 깔끔하고 잡동사니가 여기저기 늘어져 있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지저분한 집은 고양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이물질을 먹을 경우 건강에 무척 좋지 않을 뿐더러 이것이 장에서 걸린다면 개복수술을 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집이 너무 좁은 것도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환경입니다. 고양이는 원룸에서도 잘 산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물론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무척 큰 공간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마냥 행복하기만 할 수 있는 동물 또한 아닙니다. 고양이는 수직 공간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원룸의 캣타워가 충분히 설치될 수 있는 크기여야 하고 영역이 화장실 먹는 곳 노는 곳 이렇게 나눠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갇혀 살아야 하는 고양이 가뜩이나 더 좁은 공간이라면 살아가면서 불안함을 자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미 다른 동물이 살고 있던 집도 고양이에게는 불행함의 요소가 됩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영역을 함께 공유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경계심이 강해서 다른 동굴과 쉽게 어울리기 어려운 편인데요. 만약 이미 키우고 있는 다른 동물이 있다면 고양이의 입양은 접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끄러운 소리, 큰 소리가 많이 들리는 집도 고양이가 살기에 좋은 집은 아닙니다. 고양이는 귀가 예민한 동물입니다. 만약 큰 소리가 자주 들리는 집이라면 고양이는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시끄러운 사람이 사는 집 또한 고양이가 행복하기 어려운 집입니다.


고양이를 데려오는 것, 고양이를 구조 하는 것 모두 좋습니다. 다만 고양이가 불행하지 않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