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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고양이의 여드름 치료방법

by 마켓의 정석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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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생각보다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동물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료 아프고, 토 또한 자주해서 사람 심장을 들었다 놨다를 잘 합니다. 고양이들이 아프면 마치 본인이 아픈 것처럼 속상하고 마음이 문드러지는데요. 그저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게 될 뿐입니다.

고양이들의 문제 중에는 피부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피부병이 잘 생기기도 하고 고양이들도 탈모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중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 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 여드름입니다. 고양이들에게도 여드름이 생기는데요. 오늘은 고양이 여드름의 치료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고양이 여드름은 사람 여드름과 달리 까맣게 점이 박힌 것처럼 생겼습니다. 턱뿐만 아니라 입술 주변에 잘 생기고, 꼬리나 배 같은 부위에 생기기도 합니다.



고양이에게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일단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기에는 그냥 여드름처럼 보일 수 있으나, 때로는 곰팡이균일 때도 깄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균과 여드름은 치료가 달라지므로 병원에 가서 곰팡이균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료를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양이의 턱에 유독 여드름이 잘 나는 이유는, 유분기가 있는 사료가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사료에는 어느정도의 기름이 있는데요. 사료에 따라 이 기름의 정도가 다릅니다. 어떤 사료는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고양이의 턱에 묻어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만약 먹이고 있는 사료에 기름이 많다면 다른 사료로 교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료에 유분기가 많지 않다고 할지라도 사료 자체가 고양이와 잘 맞지 않는다면 알러지 반응으로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면 고양이가 혹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진 않은지 살피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리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으면 여드름이 생가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드름이 생겨납니다. 고양이가 힘들어하는 환경은 아닌지 점검해보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잘 하지 않거나 털관리가 안 되어 더러운 경우에도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평소 그루밍을 잘 하지 않는 고양이라면 빗질을 자주 해주고, 때로는 목욕을 시켜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양이 여드름으로 인해 고생 중이시라면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환경이 더러울 경우, 여드름이 생겨납니다. 평소에 집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기를 자주 돌려주시고 청결도를 유지해주셔야 고양이가 여드름이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흰털 고양이들이 유독 피부가 약해서 여드름도 잘 생기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에 관리를 열심히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약을 잘 발라주고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방법입니다.



여드름은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고양이들에게 여드름이 생기면 진물이 나거나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긁어지는 부분만 살살 긁어내되, 다른 부분은 약을 통해서 해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털을 깎아서 피부가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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