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봄이 여름으로 다가온 지금, 여름휴가를 떠나는 관광객들을 위한 수상 안전 수칙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똑같이 신나고 재미있는 피서지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해경 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2000건이 넘는 해안 사고로 약 400명이 사망했고, 여름휴가철인 8월에는 안전사고가 두 배로 늘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여름에 물놀이를 하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사고가 날 수 있는데 한번 사고가 나면 바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다 신나고 안전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안 사고
물놀이 안전 수칙을 알아보기 전에 해안 사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안사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안, 계곡 등 수역 부근이나 부두, 갯벌 등 바다와 육지가 인접한 곳에서 발생해 낙하사고가 발생하는 사고를 이야기하는데 그동안 발생한 연안사고를 보면 7~9월 여름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안사고는 해안, 갯벌, 암초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사망원인으로는 익사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추락, 고립 등이다. 해안지역은 기본적으로 갯벌, 방파제 등 위험한 곳이 많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닷가나 갯벌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기 전에 날씨를 확인하는 것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1) 항상 주변 잘 살펴보기
바다나 갯벌 앞에 세워진 표지판의 기본적인 주의사항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어린아이들의 경우 보호자 없이 혼자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갯벌 바닥과 바다가 해초로 뒤덮여 있어 매우 미끄럽고, 발을 잘못 밟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 준비운동 하기
물에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워밍업을 하지 않고 바로 물에 들어가면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심박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심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심정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에 가벼운 운동을 하여 몸의 긴장을 풀고 체온을 높여야 합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허리를 살살 돌리면서 제자리에서 10회 이상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깊이 확인하기
실내수영장의 수심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바다나 계곡 등 자연 속에서 놀 때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곡과 바다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갑자기 비가 내리면 물이 터져 수심이 깊어집니다. 물이 갑자기 차오르면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정말 위험합니다. 밖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긴 가지를 이용하여 수심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사 후 소화가 되면 물속에 들어가기
소화되지 않은 음식을 먹고 물에 들어가면 갑자기 체온이 떨어져 위경련을 일으킵니다. 심각한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이러한 상태에서 물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식후 최소 2시간 이후에 물에 들어가는 것을 권장하며, 소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운동을 하여 소화가 되도록 노력해주어야 합니다.
이후에는 물에 들어가기 전에 스트레칭을 한 후에 몸을 물로 조금씩 적셔야 합니다. 다리, 팔, 얼굴, 마지막으로 가슴을 물로 적셔주고 찬물에서 오래 놀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과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물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저리거나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면 즉시 젖은 옷을 벗고 몸을 말리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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