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솔솔 잠이 오는 증상이 바로 춘곤증입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가설로는 날이 풀리면서 긴 겨울동안 위축되었던 몸이 풀리고, 이런 과정에서 호르몬이나 중추신경 등에 변화가 생기며 나오는 증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저 몸이 피로하여 느끼는 졸음와 무기력증을 춘곤증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춘곤증은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사람, 영양소가 부족했던 사람, 과로한 사람들에게 특히 잘 나타납니다.
봄이 되면 유독 그런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으니 춘곤증이라는 이름도 붙었을 텐데요.
오늘은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봄만 되면 찾아오는 춘곤증, 어떻게 이겨내면 될까?]
1)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몸이 건강하면 춘곤증도 덜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춘곤증 자체가 졸음이 몰려오고 몸이 무력해지는 증상이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영양소를 보충하고 건강을 좋게 만들면 춘곤증을 덜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2) 커피를 줄인다.
춘곤증을 느끼면 우리는 보통 커피나 카페인을 통해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카페인에 의존을 하기 시작하면 춘곤증은 더욱 심해지는데요. 강제로 각성하여 정신을 차리는 것에 익숙해지면 카페인이 없을 때 더욱 피로함을 잘 느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로 인해 마그네슘 부족 증상이 생기거나 수면 질이 낮아져 피로해지고, 이로인한 춘곤증을 겪게 됩니다.
3) 과식을 하지 않는다.
너무 과한 포만감과 탄수화물은 졸음을 몰려오게 하는 원인입니다. 점심 때 밥을 적당히 먹고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춘곤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4) 걷기나 뛰기 같은 운동을 해준다.
졸음이 몰려와 깨야할 때는 가벼운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바깥 바람을 쐬면서 걸으면 졸음을 물리치는 데에 더 효과적입니다.
5)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스트레칭도 춘곤증을 몰아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무실에서 춘곤증 때문에 힘들 때는 앉은 자리에서라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숙면을 취한다.
춘곤증은 잠이 부족하고 피로할 수록 더욱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밤 사이에 취하는 잠을 양질의 잠으로 바꿔주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춘곤증은 단순히 졸음이 몰려오는 증상으로 치부하고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되는데요. 졸음운전, 업무 중 실수를 하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무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 춘곤증이 심하다고 느껴지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10분정도의 짧은 잠을 취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으로 춘곤증을 몰아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스한 햇볕이 있는 봄이 온 만큼 그 느긋함을 즐기면서도 건강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곧 꽃이 피니 춘곤증을 몰아내는 산책을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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