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 단점 및 장점

오늘은 다이어트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인 '소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체중 조절 시 소금을 현명하게 조절하는 방법과 저염식 식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염식이란?

저염식은 먹는 음식에서 소금의 양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인데, 나트륨을 자주 섭취하면 소금이 침샘을 자극해 소화효소를 분비해 식욕을 자극해 과식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분들이 저염식을 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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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

국제기구 WHO에서는 하루 최대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권장량의 2배가 넘습니다. 최근 저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계적으로 약 34% 정도 감소했다고 하며 젓갈, 김치, 굴라쉬, 국 등 식품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수성으로 인해 나트륨을 더 자주 섭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염식 장점

1) 고혈압 예방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삼투압으로 인해 몸에 더 많은 물이 필요하게 되어 혈액이 부풀어 오르고 고혈압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나트륨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일반 식단에서 저염식 식단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금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비만 예방

앞서 언급했듯이 소금은 쉽게 식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비만 환자는 짠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염식을 권장드리며 비만은 올바른 식습관, 나트륨 섭취 제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부종 예방

소금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체내에 많으면 제대로 배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부종을 일으키며, 또한 신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부종이 자주 발생합니다.

 

 

 

 

 

 

 

저염식 단점

1) 심장병 환자라면 저염식은 금물

심장병 환자가 소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혈액량이 감소해 심장 수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장이 덜 수축한 상태에서 혈액량이 감소하면 혈액이 몸 전체로 펌핑되지 않아 각종 질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장질환 환자의 경우 나트륨 배설량이 높을수록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심장질환 환자는 과도한 저염식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겠습니다.

 

 

2) 컨디션 저하

저염식 식단을 따르면 신체는 지방이 아닌 수분을 잃게 됩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 나트륨 함량이 낮아지면 체내 수분 보유량도 감소하게 되고 억지로 저염식을 하게 되면 현기증과 신체적 악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저혈압 환자가 저염식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