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는 가장 흔한 소아 질병 중 하나이며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수두바이러스는 보균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재채기,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두의 경우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영유아와 성인의 수두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두 전염성
수두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수두는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원인균과 동일한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누구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으면 90% 이상이 전염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로 5~9세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요 감염 경로는 호흡기와 분비물을 통한 공기 전파이므로 호흡기로 전파가 가능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물방울이 호흡기로 들어갑니다. 또한 수두에 걸린 사람의 물집에서 배출되는 체액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고 합니다. 특히 발달 초기 단계에서는 전염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물집 단계에서 딱지가 형성되면 더 이상 전염성이 없다고 합니다.
수두 원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균은 비말감염이나 환자의 타액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거의 100% 감염된다고 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두 초기증상
1) 유아 수두
영아에게 나타나는 수두의 첫 번째 증상은 미열과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며 3~4일 이내에 물집이 생깁니다. 10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고 발진이 사라졌습니다. 물집은 몸의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는데, 가려움증으로 인해 물집을 긁게 되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해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팔, 다리, 두피, 배, 등 외에 구강점막, 기관지, 결막에도 물집이 생길 수 있다. 구강점막이나 기관지에 물집이 생기면 식사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열과 발진 외에도 수두의 초기 증상에는 식욕 부진, 무기력, 복통, 권태감, 두통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성인 수두
성인의 수두 초기 증상은 유아의 수두 초기 증상보다 더 심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열이 오르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을 조심해야 하며 수두 바이러스는 죽지 않고 면역력이 생기는 동안 신경절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수두에 걸리면 초기 증상이 심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임신 중에 수두에 감염되면 신생아에게 선천성 기형이나 수두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모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두 예방하는 방법
1) 철저한 위생관리
수두의 초기 증상을 예방하려면 외출 전후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고개를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2) 밀집 공간 피하기
수두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 기간 동안 학교에 가지 않거나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이 대규모 발병을 예방하는 데 필요합니다. 수두는 단 한 사람이라도 감염되어도 여러 사람들 사이에 빠르게 퍼질 수 있으므로, 수두에 걸린 사람 주변에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예방 접종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수두예방접종이 국가의무예방접종으로 지정됐다. 예방접종을 통해 약 70~90% 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12개월 이상의 어린이는 수두에 노출되더라도 면역력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수두 바이러스, 3 3일 이내에 예방접종을 하면 수두 발병을 예방하거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15개월 영유아는 무료로 수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수두에 걸린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어린이에게는 수두 백신 접종이 권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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