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고양이 몸에 있는 검은 점을 발견하여 이게 무엇일까 놀랐던 집사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고양이는 피부와 관련된 질병도 참 많이, 그리고 자주 겪는 동물인데요. 어떤 이들은 고양이를 키우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생각 외로 잔병치레가 많으며 손이 많이 가는 동물입니다.
사람에게 피부 질환이 생기는 것처럼 동물에게도 피부 질환이 잘 생기는데요. 고양이는 검은점처럼 보이는 피부 질환이 주로 나타나는 편입니다. 주로 고양이 여드름이라고 불리며, 사람의 올록 볼록 노란 피지가 있는 여드름과는 달리 검은 점 같은 것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의 검은점, 즉 여드름에 대해 알아보고 원인과 해결법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고양이들의 여드름,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에게 피부 질환이 생기는 이유가 다양하듯이, 고양이들에게 피부 질환이 생기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1) 청결하지 못한 환경으로 인해
사람도 잘 씻지 않고 더러운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청결하지 못한 환경으로 인해 여드름이 잘 생깁니다. 고양이의 모래 화장실이 잘 관리되지 못해서 세균이 많이 증식되었다던지, 고양이가 자주 눕는 공간이 더럽다던지, 집 자체가 깨끗하지 못하던지 하면 세균과 모공을 막는 먼지들로 인해 검은 여드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2) 사료의 알러지 반응으로 인해
고양이들도 사료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마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 종류가 달라서, 어릴 때부터 여러 사료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나중에 성묘가 된 이후에도 갑자기 알러지 반응이 생길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두 세개의 사료를 교체해서 급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3) 사료의 기름짐으로 인해
사료에 유분기가 너무 많은 경우, 턱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고양이한테 여드름이 생길 때는 대부분 사료 유분으로 인한 턱드름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4) 세균과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만약 고양이가 세균, 곰팡이가 많은 곳에 살고 있다면, 피부에 이런 곰팡이들이 옮겨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모양이 여드름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곰팡이 검사를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곰팡이일 경우, 여드름보다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평소에 집의 위생상태를 잘 챙기고, 곰팡이가 생겼다면 빠르게 제거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습한 곳에 장시간 있을 경우
고양이의 피부는 털로 덮혀있습니다. 털옷을 습한 곳에 보관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습한 곳에 오래 있다보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피부병은 괴로운 질병입니다. 고양이들은 본인의 몸 전체에 손을 댈 수 없습니다. 평소에도 꼭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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