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냄비 닦는법 / 눌러붙은 냄비 닦는법

 

 

 

요리를 하다보면 성공하는 날도 있지만 냄비가 타버릴 정도로 실패하는 날도 있다.

 

시커멓게 타버린 냄비를 보고있자면 답이 안 나오겠지만 이런 것들은 5분에서 10분이면 금방 해결할 수 있다.

 

물론 교체시기가 다가온 냄비나 프라이팬이라면 미련없이 버리길 바란다.

냄비와 프라이팬의 적당한 교체 시기는 6개월이므로 참고하면 좋다.

+ 너무 심각하게 타버려 코팅이 벗겨졌다면 깨끗하게 만들어도 의미가 없다. 이걸 다시 씻어 사용하면 중금속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직 멀쩡한 것들이라면 탄 냄비 닦는법과 눌러붙은 냄비 해결법을 사용하여 새것처럼 만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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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 냄비 닦는 법

- 준비물 : 과탄산소다 1 숟갈 & 물

 

 

 

탄 냄비나 탄 프라이팬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과탄산소다 1숟갈만 있으면 된다.

과탄산소다는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탄 냄비 살리기 외에도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에 하나 구비해두어도 좋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탄 부위를 덮는 수준의 물과 과탄산소다 1숟갈을 넣고 섞는다.
2) 탄 자국이 없어질 때까지 끓여준다.
3) 자국이 거의 없어지면 설거지로 마무리해준다.

 

끓으면서 탄 게 사라지고 물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을 너무 적게 넣으면 되려 더 탈 수 있기 때문에 넉넉히 넣고 잘 지켜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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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눌러붙은 냄비 / 눌러붙은 프라이팬 닦는 법

 

 

 

음식물이 눌러붙어버린 냄비 / 프라이팬을 살리는 방법은 더 간단하다.

준비물은 물과 주방 세제만 있으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눌러붙은 부분이 적당히 잠기도록 물을 넣는다.

2. 주방 세제를 한 방울 넣는다.

3. 물이 끓기 시작하고 약 3분정도를 더 끓인다.

4. 적당히 식었을 때 부드러운 수세미로 설거지를 한다.

여기서 주의 사항 세 가지가 있다.

 

* 주방세제는 꼭 아주 소량만 넣어야 한다. 많이 들어갈 경우 거품이 넘치게 된다.

 

* 설거지를 한다고 안에 있던 뜨거운 물을 버려서는 안 된다. 찬물로 식게 만들어서도 안 된다. 불려두었던 음식들이 다시 건조해지고 굳기 때문이다. 불을 끈 후에 잠시 방치하고 고무장갑을 꼈을 때 견딜 수 있는 온도에서 물을 버리지 않은 채로 수세미질 하자.

 

* 냄비와 프라이팬은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주어야 한다. 코팅이 벗겨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다 해놓고 철수세미로 닦아버린다면 설거지를 한 의미가 없이 버려야 하는 프라이팬이 된다.

위에서 말했듯 코팅이 벗겨진 곳에서 중금속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실패한 음식은 깨끗하게 치워버리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