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는 운동법 및 관리

나이를 먹게 되면 뱃살이 늘어납니다. 운동을 해도 식사량을 줄여도 가장 빠지지 않는 부위이죠.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성장호르몬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나이가 들면서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뱃살이 찌는 이유

 

1) 성호르몬 감소

 

여성은 보통 40-50대 전후로 폐경이 옵니다. 폐경을 하게 되면 성호르몬은 급격히 줄어드는데요. 폐경을 겪으면서 체중변화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평균적으로 1년에 1kg 정도는 저절로 체중이 늘어나는데요.

 

폐경이 오허벅지, 엉덩이의 지방이 복부로 이동하기 때문에 뱃살은 늘어나며 허벅지, 엉덩이는 살이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뱃살이 늘어나면 흔히 ET와 비슷한 몸매가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 성장호르몬 감소

 

사춘기가 지나면 성장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고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은 성인이 되어도 나오는데요. 단, 성장호르몬은 나이가 들면서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성장호르몬은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지방을 골고루 분포시켜주는 역할를 하는데요. 성장호르몬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니 근육량을 유지하지 못하고 지방이 신체 전체에 퍼지지 못하고 복부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쌓이게 되죠. 복부에 쌓인 지방은 내장지방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곧 당뇨, 협심증, 고혈압 등의 성인병의 발병률도 높이게 됩니다.

 

- 뱃살 빼는 방법

 

뱃살빼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방법이 필요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 조절과 기본적인 운동입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먹어야 합니다. 신체는 나이가 들 수록 단백질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집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신체 내의 중요한 장기들은 단백질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단백질이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활동을 담당하는 근육을 유지하고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죠?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중요합니다. 근육은 3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80대 정도가 되면 20-30대에 비해 50% 이상 줄어듭니다. 근육이 줄어들면서 관절이 틀어지고 치아가 흔들리며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 성인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는 필수 입니다.

 

 

먹는일 만큼 운동도 중요한데요.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습니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정도가 적당합니다. 중요한 점은 하루에 30-50분 정도 꾸준히 해야 뱃살 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