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고양이 화장실 교육법과 알맞은 화장실 고르기 &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우는 이유

moneytreeee 2021. 3. 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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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화장실을 스스로 잘 가리는데요. 어떻게 아는 건지 새끼 고양이들도 모래에 들어가 땅을 파고 볼일을 본 후에 정성껏 덮는 모습을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화장실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지만 늘 그렇듯 모든 고양이들이 완벽하게 화장실 사용법을 터득하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화장실에 익숙치 못하거나 너무 어린 아기고양이들 같은 경우에는 잘 모르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화장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교육, 어떻게 시켜야할까?]


만약 너무 갓난 새끼고양이를 기른다면 모래 화장실을 쓸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새끼고양이들은 어미가 엉덩이를 핥아주면서 배변을 유도하는데요.

부드러운 천에 따뜻한 물을 묻혀서 항문 부분을 살살 문질러주며 배변을 유도해야합니다.

모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다면 볼일을 보고 있을 때 혹은 바닥을 보고 돌아다니며 울 때 재빠르게 모래 화장실에 옮겨두면 됩니다.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지 않고 밖에 실례를 자꾸 한다면 그건 고양이가 모래 사용법을 몰라서보다는 화장실에 문제가 있어서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런 경우 화장실의 형태나 모래 등을 바꿔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화장실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화장실은 어떤 화장실일까?]


1) 넓은 화장실
고양이들은 넓은 화장실을 좋아합니다. 고양이 몸의 1.5배 이상 되는 화장실을 골라야한다는 정보가 많지만 사실 아기고양이가 아닌 이상 화장실은 클수록 좋습니다. 고양이가 대소변을 번갈아봐도 괜찮을 정도, 들어가서 충분히 돌아나올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구매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장이 없는 화장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천장이 막힌 화장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입구가 막히면 어디론가 도망갈 수 없다는 불안감이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천장이 있는 화장실이 시중에 많이 있는 것은 모래가 튀는 것을 방지하고픈 집사들의 마음이 한가득 반영된 것이라 생각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깨끗한 화장실
고양이 화장실에 변이 이미 있다면 다른 변을 못 누는 고양이들도 더러 있습니다. 고양이는 깔끔한 동물이기 때문인데요. 하루에 한두번씩 꼭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4) 모래가 좋은 화장실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모래는 다르지만 대체로 값이 나가는 모래들이 고양이 건강에도 취향에도 좋은 편입니다. 너무 저렴한 모래를 쓸 경우 고양이들의 발다박이나 눈이 아플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화장실 근처나 안에서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혹 화장실 앞에서나 볼일은 보기 전, 혹은 보면서 우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건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는데요.

가장 유력한 이유는 변비라서입니다. 변비인 고양이들은 변을 누기 전 우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화장실이 더러워서도 있습니다. 화장실을 치워달라는 신호와 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본인이 볼일보는 것을 봐달라는 신호일수도 있는데요. 고양이들은 볼일을 볼 때 위험에 처하기 쉬운 상태라고 인지합니다. 이에 믿음이 있는 집사에게 망을 봐달라고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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