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적정 실내 습도 및 온도

봄, 가을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겨울이 한동안 지속되다가 지난주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야외 활동에도 주의가 필요하지만, 장시간 머무를 실내 환경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실내의 적정 온도와 습도가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겨울철 최적의 실내온도는 20도 내외입니다. 적정온도는 생각보다 낮죠? 겨울에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감기에 걸릴까 봐 보일러를 오랫동안 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 온도를 20도로 유지 모드로 설정하고 속옷, 수면양말, 조끼 등을 따뜻하게 입으면 겨울 적정 온도는 23~24도가 맞춰지게 되며 이렇게 하면 불필요하게 보일러를 가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난방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줄여주어 건강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바닥에 카펫을 깔고, 현관이나 현관문에 웨더스트립을 붙이고, 창문에 에어가드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도 온도를 조절하고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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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

겨울의 적정습도는 50%입니다. 겨울철에 난방을 사용하면 실내의 건조도가 높아지므로 의도적으로 습도를 유지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집에서는 겨울에 가습기를 활용하며 가습기 이외에도 겨울철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습도 조절방법

1) 가습기

가습기를 구입할 때 자동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면 겨울에도 적정 습도를 약 50%로 유지할 수 있는데 가끔 자동조절 기능이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가장 손쉬운 습도 조절 방법은 2~3일에 한 번씩 중성세제로 세탁해 세균 번식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환기

주기적으로 앞뒤 베란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배출될 뿐만 아니라 건조한 공기 속 외부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습도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3) 젖은 수건 활용

젖은 수건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인데 세탁 후, 마르지 않은 수건을 바닥에 깔거나 방에 있는 옷걸이에 걸어두면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4) 화분 키우기

아레카야자, 스투키, 알로카시아, 솔방울, 스칸디나비아 이끼, 루시아, 행복나무 등의 식물은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이끼는 수분을 방출해 습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습도가 높을 때 발을 통해 수분을 흡수하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