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팁

고양이 화장실과 모래 고르는 방법

by 마켓의 정석 2021. 4. 4.
반응형

고양이 화장실이 우리 고양이들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을까요?

고양이들은 모래가 있으면 알아서 화잘실로 사용하는 똑똑한 동물입니다. 그런 고양이들에게 화장실은 무척 중요한데요. 화장실의 크기와 모래의 종류, 모래 양까지 모두 고양이에게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화장실을 고르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은 어떤 걸 고르는 게 좋을까?]


1) 크기
고양이 화장실은 큰 편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들어가서 모래를 파고 돌아서 나올 수 있는 크기여야 하는데요. 고양이 몸집의 1.5배 정도면 됩니다. 아기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아기고양이가 들어갔다 나오는 데에 무리가 없도록 턱이 낮은 것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화장실은 크면 클수록 좋긴하지만, 반대로 너무 큰 것은 좋지 않은데요. 모래를 한도 끝도 없이 채워야 하기 때문에 모래값이 많이 듭니다. 또한 3주에 한번은 전체 모래 갈이를 해주어야 하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모래를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전체 모래갈이가 어려워집니다. 그렇다보면 전체 모래 걸이를 자주 안 하게 되고, 화장실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2) 종류
고양이들이 화장실을 사용했다가 나오면, 주변에 모래들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사막화라고 하는데요.

사막화가 싫어서 화장실을 뚜껑이 있는 것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조금은 구석진 곳에 있는 것도 좋긴하지만 아예 뚜껑이 있는 건 좋지 않습니다. 볼일을 보면서 불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다묘가정의 경우 한 아이가 볼일을 보고 있을 때 다른 아이가 입구를 막고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방형 화장실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한 번 그런 경험을 한 고양이는 두 번 다시는 그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기고양이가 아니더라도 턱이 높지 않은 걸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주 들락날락해야하는 화장실의 턱이 높으면 고양이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령묘의 경우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너무 낮지는 않지만 너무 높지도 않은 것이 중요합니다.



3) 갯수
고양이 화장실의 적절한 갯수는 고양이 수 +1이라고 합니다. 만약 한 마리라면 화장실은 두 개가, 두 마리라면 화장실은 세 개가 필요합니다.




4) 교체 시기
고양이 화장실은 6개월에 한 번씩 새걸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발톱으로 인해 스크레치가 나는데 거기에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전체 모래갈이는 3주에서 한달 정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과 소변 부분들 잘 퍼낸다고 해도 작은 찌꺼기들은 완벽히 제거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안에 있던 모래를 모두 없앤 후에 화장실을 깨끗히 닦고 새모래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