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그렇듯 고양이도 종류, 품종에 따라서 선천적인 성격이 다른 편인데요. 물론 생활환경과 훈련 정도, 개별 개체에 따라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고양이 키우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고양이들 품종에 대해서도 궁금한 게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종류와 성격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고양이들은 귀엽고, 품종묘는 품종묘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잡종묘 혹은 어린 유기묘입니다. 품종묘에는 고질적인 유전병이 무조건 존재하는데요. 고양이가 유전병으로 인해 아프면 집사의 마음이 얼마나 슬픈지 모릅니다. 고양이를 위해서라도 사람을 위해서라도 지나치게 품종을 따지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의 종류(품종)과 성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러시안블루
사람에게 친화적이기로 유명한 품종 중 하나가 바로 러시안블루입니다. 러시안블루는 회색털에 푸른빛 눈동자가 매력적인 아이인데요. 생긴 것이 무척 고급지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개냥이로 불릴 만큼 사람에게 친화적입니다. 러시안블루 같은 경우에는 사람과 친한 대신 다른 고양이들과는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않는 편이 많습니다. 러시안블루의 털은 짧아서 비교적 덜 빠지기 때문에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들도 많이 기르는 편입니다.
2)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털이 없는 고양이입니다. 고급지게 생기기도 하고, 털이 없다는 특징 때문에 털 알러지가 있는 분들이 선호하는 품종입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생각보다 애교가 많습니다. 막내 아이처럼 칭얼대기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스핑크스는 털이 없어 기르기 편할 것처럼 보이기 쉽지만 털이 없는 만큼 피부질환이나 체온 조절에 유의해야하는 종입니다.
3) 코리안숏헤어
코숏은 사실상 길고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품종이 없이 길에서 태어난 고양이들은 코숏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코숏은 품종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특별한 성격이랄 것이 없습니다. 어떻게 기르느냐에 따라 개냥이가 되기도 하고, 경계심 많은 아이가 되기도 합니다.
4) 페르시안
페르시안 고양이는
장모종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털이 풍부하고 길어 여기저기 많이 흩날릴지도 모릅니다. 페르시안 고양이의 성격은 얌전한 편입니다. 사람을 잘 따르기도 하고 말이 별로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5) 랙돌
랙돌은 고양이를 안았을 때, 마치 인형처럼 축 늘어지는 특징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그만큼 얌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페르시안 고양이처럼 장모종이면서 중대형 크기의 몸집을 갖고 있습니다. 얌전할 뿐만 아니라 느릿느릿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공격성도 낮아서 조용하고 침착한 고양이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키우는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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