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에 안 좋은 습관들

눈에 문제가 생기거나 구강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적으로 알아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건 바로 알아채기가 어려운데요.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력이지만 청력이 안 좋아져도 다른 기관들과 달리 티가 바로 나지 않아서 가볍게 넘겨버리기 쉽습니다.

청력 건강에 대해 각별히 챙기는 사람들도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나이가 들어 청력 문제로 여러 불편함을 겪게된다면 지난 날의 무신경함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청력 손실을 유발하는 안 좋은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고려고 합니다.

청력에 안 좋은 습관들, 무엇이 있을까?

1. 귀를 파는 습관

귀를 파면 마치 귀지를 제거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되지만, 사실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에서 더 많은 귀지들이 귓속 깊숙히 들어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막 근처로 들어간 귀지들은 쌓이고 쌓여 나중에는 고막으로 소리가 가는 걸 방해하게 됩니다.

동양인의 귀지는 건조한 편이라 그냥 두면 저절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귀지가 너무 많이 쌓여있다면 면봉보다 귀이개로 나온 제품들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시끄러운 곳에서 노래를 듣는 습관

지하철과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시청하려면, 외부의 소음을 이길만한 크기의 음량으로 듣게 됩니다.

이런 습관이 반복될 경우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3. 마개형 이어폰을 귀 깊숙히 넣는 습관
마개형으로 된 이어폰을 귓속 깊숙하게 넣으면 겉에 있던 귀지들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앞서 말씀드렸던 귀를 파는 행위처럼 귀지로 귀마개를 형성하는 것이 됩니다.


4. 한쪽으로만 소리를 듣는 습관

소리를 양쪽으로 균형있게 듣지 않고 한쪽만을 이용하여 들으면 청력 균형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한쪽의 소음을 막고 다른 한쪽에 의존해서만 들어야하기 때문에 자연히 음량이 커지게 됩니다.

모두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인데요. 다른 기관들과 달리 조금만 신경을 쓰면 청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